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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들의 절반도 안되는 70만달러 이하의 외국인 선수도 7명이나 된다. 삼성 라이온즈 재크 페트릭은 45만달러로 올해 외국인 선수 최저 연봉자다. 롯데 자이언츠 닉 애디튼과 앤디 번즈는 각각 50만달러, 70만달러에 계약했다. SK 와이번스 스캇 다이아몬드는 65만달러, 넥센 히어로즈 대니 돈이 65만달러, 두산 닉 에반스가 68만달러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kt 위즈 라이언 피어밴드는 보장 몸값이 55만달러에 불과하다. 외국인 선수들간에도 몸값 양극화가 뚜렷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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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돈을 받고도 시즌 초부터 맹활약을 펼치는 대표적인 선수가 피어밴드다. 17일 현재 3승, 평균자책점 0.36을 기록중이다. 3경기에서 25이닝을 던져 1점 밖에 안줬고, 최근 2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중이다. 지난 9일 삼성전, 15일 LG 트윈스전서 각각 9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현존 최강 에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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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몸값 대비 성능 으뜸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강력해진 직구와 새롭게 장착한 너클볼, 두 가지 무기를 가지고 타자들을 완벽하게 압도하고 있다. 김 감독은 16일 LG전을 앞두고 "피어밴드가 20승을 할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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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0개팀 가운데 외국인 선수 합계 몸값이 205만달러로 가장 적다. 그래도 '성능'은 기대 이상이다. 대만 프로야구서 1경기를 던지고 파커 마켈의 대체 선수로 들어온 애디튼은 2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조원우 감독은 "선발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경기운영이 좋다. 경기를 만들어 준다. 지금 정도만 해줘도 어딘가"라고 칭찬했다. 번즈는 공수주에서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타율 3할4리, 3홈런, 9타점, 10득점을 기록중이다. 외국인 타자중 타율이 가장 좋다. 파이팅이 좋고, 동료들과 잘 어울린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구단에 따라서는 비싼 선수들이 부상 또는 부진으로 헤매는 반면 값싸게 데려온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는 상황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난감할 수 있다. 하지만 소위 '돈받고 싸운다'는 용병이 몸값 이상의 활약을 해준다면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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