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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뮤지컬 '록키호러쇼'를 통해 데뷔한 이선균. 그는 그해 방송된 MBC 드라마 '연인들'을 시작으로 본격 연기를 시작, 2003년 SBS '천년지애'·KBS2 '드라마시티-낭랑18세', 2005년 KBS2 '러브홀릭'·MBC '베스트극장-태릉선수촌', 2006년 KBS2 '도망자 이두용', 2007년 MBC '하얀거탑'·'커피프린스 1호점', 2008년 SBS '달콤한 나의 도시', 2009년 MBC '트리플', 2010년 MBC '파스타', 2012년 MBC '골든 타임', 2013년 MBC '미스코리아', 2016년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등을 통해 '드라마킹'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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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선균은 '임금님의 사건수첩'으로 데뷔 이래 첫 사극 연기에 도전,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왕으로서의 위엄과 권위보다는 인물의 개성이 살아있는 새롭고 현대적인 매력을 과시하는 임금 예종으로 변신해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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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재홍이에게 첫 주연작이 되는 작품이고 전보다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란 확신이 있어 추천했다. 그때 '족구왕'(14, 우문기 감독) 스태프들과 술 자리를 했는데 그때 재홍이에게 '지금이 너한테 중요한 시기인데 형은 너와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하긴 했다. 그런데 재홍이는 그때 부담이 컸던 것 같다. 갑자기 자신에게 큰 작품이 들어오면 덥썩 잡을 것 같기도 하지만 반대로 고민이 되고 두렵기도 하다. 나 역시 '커피프린스 1호점' 할 때 부담이 되고 겁났다. 그 작품을 선택하면서 '망하면 어쩌지?' 싶었다. 재홍이도 그 시기였던 것 같다. 출연 결정을 빨리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는데 예상보다 더 늦게 답이 와서 당황했다. 너무 부담됐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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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은 "재홍이가 건국대학교 학생일 때 홍상수 감독 영화에 참여했다. 당시 영화과 친구들이 제작지원을 했는데 그때 처음 만났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서 나와 함께 술자리를 갖는 배우 중 한 명이기도 했고 촬영할 때 동네를 통제해주는 스태프 역할을 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의 여러 제자들이 도움을 줬는데 그 중에 가장 말 없고 조용했던 친구가 재홍이었다"고 답했다.
한편, 허윤미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화화한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을 지닌 막무가내 임금 예종과 천재적 기억력을 가진 어리바리 신입 사관 이서가 조선판 과학수사를 통해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이선균, 안재홍, 김희원, 주진모, 장영남 등이 가세했고 '코리아'를 연출한 문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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