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지켜보겠다."
첫 등판은 아쉬움이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의 고졸 루키 최지광은 2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올해 고졸 루키로는 첫 선발 등판. 데뷔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진 못했지만, 주축 투수로 성장해줘야할 기대주다.
우규민의 몸 상태에 따라 다시 선발 등판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지난 주 두산 베어스전에서 상대 타자가 때린 타구에 맞은 우규민은 로테이션상 30일 SK 와이번스전 복귀가 예정돼 있다. 우규민이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오지 못하면, 최지광이 한 차례 더 등판한다.
26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만난 김한수 감독은 "우규민이 어제 캐치볼을 했는데, 타구에 맞은 부위가 완전하지 않다고 한다. 내일 다시 체크를 해 볼 예정이다. 우규민의 몸 컨디션이 안 올라온다면, 30일 최지광이 나간다"고 했다.
김 감독은 25일 최지광의 피칭에 대해 "낮은 코스로 던져야 하는데, 높에 형성된 볼이 많았다.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렸다"며 아쉬워했다.
최지광은 25일 경기에서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막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회 상대 4번 최형우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뒤 흔들렸다. 1사 2,3루에서 연속 적시타를 맞고 3실점했다. 3회에는 1사후 나지완에거 볼넷, 최형우에게 좌중월 2루타를 내준 후 희생타로 추가 실점을 했다. 수비에서 아쉬운 플레이도 있었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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