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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2분에는 파브레가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코너에서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살짝 빗나갔다. 37분에는 모제스의 패스를 받은 페드로가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역시 골대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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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로미치는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6분 필드를 빼고 야콥을 넣었다. 14분에는 매클린을 불러들이고 샤들리를 투입했다. 19분에는 매컬리가 빠지고 윌슨이 들어갔다. 계속된 선수교체를 통해 수비의 동력을 갈아끼웠다. 웨스트브로미치는 후반 25분 론돈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찬스를 잡았다. 다만 론돈의 슈팅이 마지막 순간 수비에 걸리면서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27분에는 샤들리가 회심의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첼시는 계속 두드렸다. 그러면서 지쳐갔다. 후반 30분 콘테 감독은 아자르와 페드로를 빼고 윌리아노가 바추아이를 넣었다. 윌리안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코스타와 바추아이가 투톱으로 나서는 전형이었다. 전방으로 계속 볼을 붙이겠다는 계산이었다.
결국 첼시가 골을 넣었다. 후반 38분이었다. 2선에서 슈팅을 날렸다. 빗맞았다. 오른쪽으로 흘렀다. 아즈필리쿠에타가 쇄도하며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 앞 바추아이가 이를 골로 연결했다. 우승을 결정짓는 골이었다.
콘테 감독은 후반 40분 모제스를 빼고 주마를 넣었다. 수비 강화였다. 결국 첼시는 웨스트브로미치의 공격을 막아냈다.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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