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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꾸준히 킥복싱 무대(12승 3패)에 올랐던 그녀는 돌연 자취를 감췄었다. 정든 사각의 링을 떠난 것이 아니냐는 말이 적지 않았지만 허송복은 사실 생활고에 지쳐 반도체 관련 공장 일을 시작했을 뿐이다. 한순간도 격투기에 대한 끈을 놓은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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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서 일을 하고 있는 허송복은 약 2년 전 팀에이스를 방문했다. 과거부터 꾸준히 해보고 싶었던 종합격투기에 도전, 기나긴 업무로 오후 8시 반부터 약 2시간 정도밖에 훈련하지 못하지만 그녀는 지금 이 상황이 너무나도 좋다고 한다. 주말에는 체력 강화를 위해 산에 오르고, 체육관에 가지 못했을 경우에는 팔굽혀펴기 300회는 해야 잠이 온다고. 한 달에 휴일은 고작 이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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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약점이 그라운드란 걸 잘 알고 있는 허송복은 피나는 노력을 통해 레슬링과 그래플링 능력을 끌어올렸다. "박상현 감독님과 맹훈련 중이다. 테이크다운 방어와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넘어져도 바로 일어날 수 있도록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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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차이가 난다"고 하자, 허송복은 "놀랐다(웃음). 세월이 정말 빠르구나란 걸 다시금 느낀다. 아무 생각 없이 운동만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부럽다. 체력도 나보다 훨씬 좋을 게 분명하다. 그러나 나에겐 경험이 있다. 연륜 펀치의 맛을 보여주겠다"고 답했다.
TFC의 태양이 되겠다는 서지연은 아마추어 때부터 지켜온 허송복과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허송복의 타격 능력이 뛰어나다고 들었다. 하지만 스탠딩 역시 내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본다.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겠다. 나의 태클을 어떻게 막을지 궁금하다. 모든 영역에서 압도할 것이다. 승리 후 서예담에게 복수하고 싶다"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TFC 드림 3'에는 여성부매치가 네 경기나 포진돼있다. '제2의 김지연'을 꿈꾸는 최정윤과 이영주가 맞붙고, 태권도의 권혜린과 주짓수의 박연화가 격돌한다. 허송복을 꺾은 적이 있는 장한솔은 최제이와 여성부 아톰급 경기를 펼친다. 모든 여성 선수들의 경기 준비 영상은 다음 주에 공개된다.
TFC 넘버시리즈와 아마추어-세미프로리그를 잇는 정식 프로대회인 TFC 드림은 넘버링 이벤트와 동일한 룰로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언더카드는 5분 2라운드(연장 1라운드)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첫 경기가 시작된다.
UFC와 동일하게 팔꿈치 공격이 허용되며, 그라운드 안면 니킥과 사커킥, 수직 엘보 등은 금지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넘버링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갖는다. 'TFC 드림 3' 입장권(VIP석 100,000원, S석 20,000원) 문의는 1600-6186에서 가능하며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 TFC 드림 3- 서지연 vs 허송복
2017년 6월 3일 인천 계양구 서운동 계양체육관(오후 2시 시작)
-메인카드-
[여성부 -50kg 계약체중] 서지연 vs 허송복
[페더급] 송두리 vs 김지훈
[여성부 밴텀급] 최정윤 vs 이영주
[라이트급] 박종헌 vs 임창한
[여성부 -55kg 계약체중] 권혜린 vs 박연화
[라이트급] 박문호 vs 손찬희
[여성부 아톰급] 최제이 vs 장한솔
[밴텀급] 장현우 vs 유수영
[플라이급] 안상주 vs 박태호
-언더카드-
[페더급] 김상원 vs 김범준
[밴텀급] 손환욱 vs 이진세
[밴텀급] 전형주 vs 윤주환
[라이트급] 박진우 vs 방재혁
[밴텀급] 지현영 vs 이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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