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승리가 소중하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타자 다린 러프가 팀의 승리를 해결했다. 러프는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회초 타점을 올렸다. 3루주자 박해민의 주루사로 2사 1루 상황에서 넥센 오주원을 상대로 1타점 좌전 2루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 안타를 앞세워 3대2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팀이 계속 힘든 경기를 하고 있어서 매 경기 모든 승리가 소중하다"는 러프는 "오늘 좋은 안타로 승리에 도움이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오늘은 마지막까지 투수들이 잘막아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5월에만 홈런 6개를 치며 개막 초반과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러프는 "최근 좋은 감을 더 유지해서 좋은 타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