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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확실하게 선을 그엇다. 슈틸리케 감독은 29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승우와 백승호가 U-20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월드컵만 보고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단호히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U-20 대표팀이 가진 지난 전북과의 평가전을 두고 설명을 이어갔다. 당시 신태용호는 전북에 0대3으로 완패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U-20 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여러차례 평가전을 가졌다. 그 중 하나가 전북과의 경기였다. 그 경기를 보면 성인 레벨과의 격차가 있음을 알 수 있다"며 "U-20 선수들이 프로 데뷔, 혹은 A대표 데뷔까지 이어지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뛰었던 23세 이하 선수들 중 프로에서 주전으로 뛰고, A대표까지 올라온 선수는 극히 일부다. 이것만 봐도 A대표 발탁의 어려움을 알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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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중인 U-20 대표팀과 달리 A대표팀은 비상이다. 한국(승점 13·4승1무2패)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승점 17)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에 승점 1점 앞선 살얼음판 리드다. 러시아월드컵은 각조 1, 2위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조 3위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4일 카타르와의 8차전을 앞두고 슈틸리케호는 조기소집을 결정했다. 24명의 선수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등 해외파 주축 일부를 포함한 12명이 29일 오전 첫 훈련을 실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아직 A매치 기간이 아니지만 조기 소집 가능한 선수들을 모았다. 함께 모여 훈련하는 것만 봐도 스태프와 선수들이 이번 경기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하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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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타르전에는 라마단이라는 변수가 있다.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음식을 먹지 않고 물이나 음료수도 마시지 않는 무슬림(이슬람교도)의 단식 성월인 라마단은 2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이어진다. 카타르전 일정과 겹친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팀보다는 카타르에 영향이 있지 않나 싶나. 카타르가 홈에서 치른 경기를 보면 패할 때도 끝까지 상대를 어렵게 만들더라. 외부 변수와 상관없이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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