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두산 베어스)이 또 다시 동점 투런포로 팀을 구해냈다.
최주환은 10일 울수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회 1사 후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9회1사 1루에서 바퀸투수 손승락을 상대한 최주환은 4구 139㎞ 커터를 받아쳐 비거리 120m짜리 우측 담장을 넘어사는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4-6으로 뒤지던 두산은 최주환의 투런포 한방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울산=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