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우리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출증가율이 연속해서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가하면 소비심리도 반등기미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이 최근 발표한 5월 수출액은 450억달러로 전년보다 13.4%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는 물론 올 들어서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2015년 4분기 0.7%를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에 0%대 성장률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한 것.
게다가 소비심리도 살아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달보다 6.8포인트 상승한 108.0으로 집계됐다. 2014년 4월(108.4) 이후 3년1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CCSI는 지난해 10월 102.0 이후 100 이하로 떨어져 2017년 1월에는 93.3까지 하락했다. 이후 2월 94.4로 반등하기 시작해 3월 96.7로 상승, 지난달에는 100을 넘어선 101.2를 기록했다. CCSI는 100을 넘으면 경제를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고, 100을 넘지 않으면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경기 성장세가 미미한 가운데서도 신선한 아이디어와 탁월한 품질로 눈에 띄게 성장한 상품이 꽤 있다. 예컨대 '초(超)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LG시그니처올레드 TV W는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잡지인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TV부문 최고 점수를 받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농심의 '물없는 라면' 볶음너구리는 선보인지 한 달 만에 1000만개가 판매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밖에 매일유업 헤이미스터브라운, 오뚜기 함흥비빔면 등도 소비자들로부터 돋보이는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 고객만족도 1위'는 이처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상품을 골랐다. 심사는 김경환 성균관대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어려운 경제 환경일수록 고객만족을 통한 매출증대가 최선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조선이 선정한 2017년 상반기 고객만족도 1위 상품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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