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를 앞둔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가 5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오타니는 다음달 14일과 15일 나고야돔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팬 투표 최종 결과에서 퍼시픽리그 지명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신인 시절부터 5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그중 최근 3년은 팬 투표로 출전하게 됐다. 지명타자 부문 투표 1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타니의 올 시즌 1군 출전이 8경기에 불과한데도 인기는 변함이 없었다. 오타니는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 부상으로 지난 4월 8일 오릭스 버팔로스전 이후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팬 투표에서 44만7910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난 2014년 올스타전에서 홈런 더비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오타니는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27일 보도된 일본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감사하기 때문에 출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전력으로 뛰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타니는 드디어 1군 복귀전도 눈 앞에 두고 있다. 니혼햄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지난 23일 1군 엔트리에 오타니를 등록했다. 구리야마 감독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7일부터 열리는 소프트뱅크스 호크스와의 3연전 중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예고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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