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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지창욱♥남지현, 화끈 애정 표현 "우리 사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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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수상한파트너' 지창욱이 남지현에게 여전한 츤데레 애정을 표했다. 두 사람은 다시 사귀기로 결정했다.

13일 SBS '수상한파트너(수트너)' 마지막회에서는 노지욱(지창욱)과 은봉희(남지현)의 재회가 방송됐다.

앞서 정현수(동하)의 사건이 해결되고, 두 사람의 아버지들에 얽힌 악연도 해결됐다. 봉희는 과거를 회상했다. 자신에게 형을 선고하던 지욱의 모습과 망연자실했던 자신이 스쳐지나갔다. 이때 지욱이 들어왔고, 봉희는 감격의 키스를 나눴다.

하지만 봉희는 여전히 지욱을 피했고, 결국 지욱은 나지해(김예원)의 집으로 직접 찾아왔다. 나지해는 "쟤 좀 데려가라. 주말내내 저러고 있다"면서도 봉희에게 머리랑 얼굴을 정돈할 것을 지적했다.

봉희는 "나 머리도 안 감았고, 세수도 안했다"며 소심하게 답했지만 지욱은 "한두번 보냐, 빨리 나와라"고 말했다.

봉희는 '왜 날 피했냐'는 지욱의 말에 "피했다기보다 겁났다. 그러고나면 일이 터졌어. 사귀고 좋아하고 키스 이런 거 하면 일터지고 꼬이고 누가 다치고 또 헤어지고"라고 답했다.

하지만 지욱은 "이해하니까 사귀자. 너랑 헤어지는 게 너무 무섭다"고 말했고, 봉희는 "일 터져봐야 헤어지기밖에 더 하겠냐. 사귀어요"라고 화답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