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이적시장에서 구단의 빠른 결정을 희망했다.
13일(한국시각) 손흥민의 팀 동료인 '국가대표 라이트백' 카일 워커의 맨시티 이적 보도가 쏟아진 직후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은 '포테치노 감독이 이적 시장에서 구단의 빠른 결정을 희망하고 있다'고 썼다. 토트넘과 맨시티는 카일 워커의 이적에 5000만 파운드(약 736억원)의 이적료로 합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6번째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토트넘의 미국 투어를 앞두고 워커의 이적은 사실상 확정된 모양새다. 토트넘은 23일 시작하는 미국 투어에서 파리생제르맹과 맞대결을 펼친다. 잉글랜드 최고의 윙백을 맨시티에 내준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에버턴의 로스 바클리와 포르투의 리카르도 페레이라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구단의 발빠른 영입 결정을 원하고 있다. 구단 고위층에 좀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