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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공' 전북은 4-1-4-1 전술을 즐겨쓴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매경기 '원톱' 고민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이동국, 에두, 김신욱, 리그 최강의 공격수들이 매경기 한 자리를 놓고 무한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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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끝에 제주-상주-광주와의 3연전은 전례없는 '선발 예고제'를 실시했다. 12일 제주 원정(1대2패)에서 김신욱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16일 상주 원정(3대1승)서는 이동국이 선발로 나섰다. 19일 광주와의 홈경기 '원톱'은 에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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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기였다. '1강' 전북은 최하위 광주를 맞아 고전했다. 광주는 올시즌 전북에게 '악몽'이다. 4월30일 광주 원정에서 0대1, 리그 첫패를 당했다. 다음 경기, 제주에게 패하며 첫 연패를 기록했다. 광주는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나섰다. 전북은 전반 10분까지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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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3분 에두가 가장 결정적인 1대1 찬스를 놓쳤다. 골키퍼 최봉진까지 제친 후 작심하고 노려찬 슈팅이 골포스트 아래쪽을 맞고 튕겨나왔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 에두의 실축에 광주의 기세가 살아났다.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 찬스, 주현우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김민혁이 머리로 밀어넣었다. 1-1로 전반을 마쳤다.
전주성에서 전북의 선택은 수비가 아닌 '닥공'이었다. 후반 이승기를 투입한 최 감독은 후반 21분 승부수를 던졌다. 에두-에델을 빼고 이동국-김신욱을 투입했다. 수적 열세에 아랑곳않고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닥공'의 자존심을 한껏 세웠다. 후반 27분 역습에서 뒷공간을 파고들던 송승민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32분 김진수의 프리킥이 골키퍼 최봉진의 펀칭을 맞고 나온 것을 '재간꾼' 이재성이 놓치지 않았다.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머리로 받아 넣었다. 묘기같은 골이었다.
4경기만에 선발로 나선 이동국이 멀티골을 넣고, 교체로 투입한 '진격의 거인' 김신욱이 프리킥골을 넣고, 4경기만에 선발로 나선 에두가 골맛을 봤다. 선발로 나서는 원톱마다 질세라 골을 터뜨렸다. 퇴장 악재에도 전북은 똘똘 뭉쳤다. 후반 39분 송승민의 문전 패스를 센터백 김민재가 필사적으로 걷어냈다. 최전방을 장악한 이동국-김신욱은 일당백을 해내며 광주 수비진을 괴롭혔다. 후반 41분 이승기의 짜릿한 쐐기골까지 터지켜 3대1 승리를 확정했다. 김진수의 크로스를 이동국이 머리로 떨궜고 이승기가 가슴 트래핑 후 골망을 흔들었다. 이동국이 상주전에 이어 2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70-70기록에 또 한걸음 다가섰다. 김신욱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기어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
전반 에두의 선제골을 후반 이동국 김신욱이 승리로 바꾸어놓았다. 최고의 공격수들이 원팀을 만들어냈다. 10명의 선수로 3골을 빚어내며 완승했다. 상주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달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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