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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이 코미어였지만 느낌 상으론 도전자였다. 존스는 챔피언시절 코미어를 꺾고 챔피언벨트를 지켰고, 실력으로 진 것이 아니라 뺑소니 사고로 인해 챔피언 박탈과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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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는 도전자 데미안 마이어를 제치고 3차 방어에 성공했다. 강력한 오른손 펀치를 지닌 우들리와 그래플러인 마이아의 대결은 예상대로 지루했다. 마이아는 줄곧 우들리의 다리로 팔을 뻗어 테이크다운을 시도했고, 우들리는 그것을 방어하며 마이어에게 펀치를 날렸다. 그렇다고 우들리가 공격적으로 나서지도 않았다. 자칫 공격하다가 마이아에게 넘어진다면 우세하게 이끌던 경기를 한번의 실수로 내줄 수도 있기 때문. 마이어 역시 펀치로 우들리와 맞상대를 할 수 없다보니 공격적으로 나서지 못했고, 지루하게 5라운드가 끝났다. 우들리의 심판전원일치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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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터급 3위 로비 라울러는 6위 도널드 세로니에게 심판 전원일치의 판정승을 거뒀다. 시작하자마자 라울러가 밀어부쳤다. 라이트 펀치와 니킥을 계속 퍼부었다. 슬로스타터인 세로니에게 적극적인 공격을 하며 주도권을 잡은 라울러는 이후에도 계속 공격을 하며 세로니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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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헤비급 5위인 볼칸 우즈데미르는 3위 지미 마누와를 1라운드에 KO로 격침시키며 타이틀전을 향한 진격을 계속했다. 클린치 상황에서 우즈데미르의 짧은 타격이 마누와의 얼굴에 타격을 줬고, 뒤로 물러나는 마누와를 곧바로 달려가며 레프트 훅을 적중시키며 넘어뜨렸다. 곧바로 파운딩을 하며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우즈데미르는 승리를 확정짓자 마자 시계를 의미하는 듯 왼쪽 속목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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