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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3경주부터 기승한 문 기수는 경기 이틀 전인 10일(목)부터 조교를 시작한 영향인지 성적은 개운치 못했다. 하지만 복귀 후 네 번째 출전인 제6경주에서 곧바로 승리를 기록하면서 '역시 문세영'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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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라온킹덤'(한국, 3세, 거)과 함께 2번 출발대에 들어선 문 기수는 출발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초반 1마신 차로 치고나간 이후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약 200m를 남겨두고는 2마신 차, 결승선에서는 3마신까지 후발주자들과 격차를 벌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종기록은 1분 13초 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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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싱가포르의 여름을 견디며 묵묵히 외국인 기수로 활동했던 문 기수는 이제 홈그라운드에 돌아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예정이다. 특히 9월 10일(일) 예정되어 있는 제2회 코리아컵(GI), 코리아스프린트(GI)에서 어떤 경주마와 호흡을 맞춰 어떤 성적을 낼지, 벌써부터 관계자들과 경마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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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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