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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엑소와 워너원이 초대형 '연어'다. 엑소는 지난 7월 발매한 네 번째 정규앨범 'THE WAR - The 4th Album'의 타이틀곡 '코코밥(Ko Ko Bop)'은 물론 수록곡 전곡을 순위권에 랭크시키고 있으며, 워너원은 데뷔 미니앨범 '1X1=1(TO BE ONE)' 타이틀곡 '에너제틱'과 '활활' 등으로 정상을 장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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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력이 강하고 규모가 방대해진 팬덤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 하루 종일 자신이 지지하는 팀들의 음원을 스트리밍하고 있는데, 대중의 이용이 비교적 한산하기 때문에 이 같은 '역주행'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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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에 다른 가수들이 상대적으로 자신의 곡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잃게된다는 것이다. 비교적 팬덤이 약한 다른 가수들이 차트에서 밀려나면서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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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팬들의 스트리밍은 당연히 부정행위도 아니고, 누군가가 이를 제지할 의무도 권리도 없다. 좋아하는 아이돌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가요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인기 아이돌들의 차트 장악은 어쩔 수없는 현상이다. 부정적인 시선으로 이 같은 상황을 바라보는 이들도 적지 않지만, 그들이 사랑하고 응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부정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 같은 현상의 본질적인 문제는 실시간 차트운영 자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무적인 것은 그럼에도 '실시간 차트 순위'가 '좋은 음악'을 판단하는 잣대가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리스너들도 실시간차트에 기대기보다는 자신의 기호에 맞는 음악을 찾아 듣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차트 순위'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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