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의 연속 안타 행진이 7경기에서 중단됐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회 우익수로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추신수는 3회말 4번타자 카를로스 고메즈가 볼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하면서 그를 대신하게 됐다.
5-2로 앞선 4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2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됐다.
7-3으로 앞서던 6회 1사 1루에서 다시 나온 추신수는 상대 세번째 투수 키넌 미들턴을 상대했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3리에서 2할6푼2리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LA를 7대6으로 꺾고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