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지난 주 KIA는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5연승을 달렸다. 2위 두산과의 맞대결서 모두 승리하며 확실한 1위임을 재확인했다. 2위 두산이 3연패에 빠지면서 격차가 5.5게임으로 벌어졌다. 그런데 3일 고척 넥센전서 6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가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 헥터 노에시가 8이닝 1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면서 7-1로 앞선 가운데 9회말을 맞았다. 그런데 한승혁-심동섭-박진태-김진우가 나와 7점을 내주고 7대8의 역전패를 했다. KBO리그 역사상 9회말 6점차 역전패는 KIA가 처음이라고 한다.
Advertisement
시즌 내내 1위를 놓치지 않았던 KIA는 과연 포스트시즌, 단기전에선 이길 수 없는 전력일까.
Advertisement
KIA는 강력한 선발이 강점이다. 헥터와 양현종이라는 확실한 '원투펀치'가 있다. 정규시즌이 끝난 뒤 20일여를 쉬고 나온다면 체력적으로나 구위로나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올 수 있다. 이미 체력을 소진하고 올라오는 상대 타자를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 팻 딘이 좋을 때와 아닐 때 차이가 있는 편이지만, 시즌 초반 구위와 제구력을 보여준다면 상대 3선발과 싸움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
Advertisement
불펜진은 확실한 마무리와 셋업맨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두산이 2015년 한국시리즈를 제패할 때 불펜 투수는 사실상 마무리 이현승만 있었지만 그가 제 활약을 하면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이 점에서 KIA는 김세현의 영입이 신의 한수로 꼽힌다. 불안한 뒷문을 막아줄 최후의 보루로서 현재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IA는 김세현을 필두로 김윤동과 함께 임창용을 필승조로 투입한다면 2∼3이닝은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IA가 불펜진을 더 보강하기 위해 여러 투수들을 시험하고 있지만 중요한 경기에선 믿을 수 있는 투수들만 쓰기에 크게 문제될 게 없다.
타선은 더더욱 걱정할 것이 없다. 이명기와 김주찬의 테이블세터와 로저 버나디나 최형우 나지완 안치홍의 중심타선 이범호와 김선빈이 버티는 하위타선까지 쉬어갈 곳이 없다. 주전과 비주전의 실력차가 큰 것이 문제로 지적되지만 이는 정규리그 때 얘기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주전들만 쓴다. 충분한 휴식을 하기에 정규시즌에서 입었던 잔 부상을 잘 관리할 수 있다. 한국시리즈는 7경기만 하면 된다.
정규리그 우승팀이 한국시리즈로 직행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은 체력적인 면이다. 페넌트레이스 때 고갈된 체력을 보충하고, 크고 작은 부상을 치료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 비록 확실한 불펜 투수가 적고, 주전과 비주전의 실력차가 크다고 해도 20여일을 쉬고 나오는 한국시리즈에선 최강의 모습으로 나올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제가 결혼 허락?”..홍진경, 故 최진실 딸 결혼에 어리둥절 “무슨 자격으로?” -
"충주맨 개XX"..목격자 "김선태에 시기·질투·뒷담화 심각 수준" -
장윤정 모친, 과거 반성하며 딸에 사과 “엄격하게 대해서 미안해”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인정 후 일침 "저에게 가족은 쉽지 않아…자극적 콘텐츠가 아니다" (전문) -
육준서 "코 수술 숙제 완료"…조각상 같던 코, 어떻게 변했나[SC이슈]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노홍철, 약에 취한 사자 만졌나…'약물 학대' 의혹 번졌다[SC이슈] -
임형준, 이동휘·김의성 간 이간질 "둘이 안 맞아"…친분 과시→협찬 경쟁 진흙탕 싸움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충격적 비주얼! 반짝반짝 눈이 부셔~GGGGG" 실력X미모 다 가진 女컬링 '5G' 日팬-매체도 난리법석[밀라노 스토리]
- 3."빅리그 입성 도화선되나" 배준호, 2부 아닌 EPL 상대 2026년 첫 득점포→FA컵 데뷔골 폭발…스토크시티 아쉬운 역전패
- 4.[오피셜]"지난 15년간 해외에 진출한 중국 선수 200명 중 1%만이 국대 선발" 中의 팩폭…'설영우 후배' 된 17세 특급에게 점점 커지는 기대감
- 5."지우고 싶은 1년" 최악의 부진 털어낼 신호탄인가...양석환이 돌아왔다, 첫 실전부터 장쾌한 홈런포 [시드니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