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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경기장 주변은 번잡했다. 우즈벡 축구팬들이 몰려들었다. 안전을 이유로 인접 도로는 이미 이른 시각부터 경찰이 통제를 시작했다. 바리케이트를 쳐놓았다. 서 있는 경찰이 대략 1만여명 이상돼 보였다. 3중의 소지품 검사를 하고서야 경기장 안으로 도착했다. 소지품 검사의 강도는 약했다. 경찰이 대충 검사하는 시늉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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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으로 걸어가는데 암표상이 접근했다. "티켓"이라고 했다. "얼마냐"고 물었다. 4만숨이라고 했다. 값이 떨어졌다. 경찰이 바리케이트를 쳐 놓으면서 암표 거래는 경기장에서 제법 떨어진 공터에서 이뤄지고 있었다. 주차장 겸 암표시장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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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안에서 만나 대학생 클린코프는 "오늘 꼭 우즈벡이 이겼으면 좋겠다. 친구들과 스코어 내기까지 걸고 경기장으로 왔다. 오늘 만은 신이 우리 편을 들었으면 좋겠다. 지난번 중국전 PK실점은 판정이 이상해서 우리가 손해를 본 것이다"고 말했다. 우즈벡은 최근 중국 원정에서 0대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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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 교민과 서포터스 붉은악마들은 약 400명 남짓이 경기장을 찾아 우리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타슈켄트(우즈벡)=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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