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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최근화(이경영 분)는 HBC의 얼굴인 '뉴스나인' 메인앵커자리를 사직했다. 이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뉴스나인' 앵커를 거쳐 정치계로 입문하려는 보도국장 유명호는 경쟁자로 떠오른 김백진을 견제하기 위해 내부 정치에 힘을 쏟는 한편 김백진이 친분으로 성사시킨 미국 최초 한국계 장관 로버트 윈스턴(데이비드 맥기니스 분)과의 단독 인터뷰를 가로채려 꼼수를 총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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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상황에서도 팩트를 추구하고 진실을 찾아내려 고군분투하는 김백진과 정치와 술수에 능한 출세지향형 기자 유명호의 대립은 긴장감을 불어넣는 동시에 진짜 기자란 무엇인지, 언론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김백진은 팩트를 제일의 가치로 삼았지만, 유명호는 '아르곤'팀에 김진희를 스파이로 삼는 것도 모자라 보도본부장 소태섭(김종수 분)까지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다. 로버트 장관을 대하는 자세도 달랐다. 김백진은 개인적 친분으로 성사된 인터뷰임에도 "아르곤이 미국 정부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홍보해서는 안 된다"며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위한 모의 인터뷰를 철저히 진행했다. 반면 유명호는 입양아에 대한 편견을 원하지 않았던 로버트 장관의 친부모를 찾는 무례를 범했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터뷰가 취소됐음에도 책임을 김백진에게 돌리려던 유명호의 무책임함은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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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진이 HBC '뉴스나인' 메인앵커 도전을 결심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킨 4회 시청률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2.4%, 순간 최고 2.8%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평을 이어갔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뉴스가 무엇인지, 진짜 기자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아르곤'을 보며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이승준 밉상 연기 천재! 저런 상사 어디에나 꼭 있다", "김백진을 향한 '아르곤' 팀원들의 신뢰가 찡했다", "김백진이 꼭 메인앵커 됐으면 좋겠다", "유명호의 견제가 심해지면서 '아르곤'이 더 큰 위기에 처할 것 같다","신념을 가진 한 사람의 언론인이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 "다음 주 꿀잼각"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 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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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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