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흥국생명을 제압했다.
KGC인삼공사가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2017년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2, 23-25, 25-16, 30-28)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지난 13일 현대건설전 2대3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 반면 흥국생명은 2연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알레나가 펄펄 날았다. 홀로 33득점을 올렸다. 한송이도 19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의 심슨은 36득점을 기록, 양 팀 합쳐 최다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1세트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10-10으로 팽팽하던 승부, 알레나를 앞세운 KGC인삼공사가 16-12로 치고 나갔다. 흥국생명은 심슨을 필두로 반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KGC인삼공사이 25-22로 첫 세트를 챙겼다.
2세트에선 흥국생명이 주도권을 쥐었다. 9-5로 앞서갔다. 하지만 KGC인삼공사의 역습에 밀려 16-17로 역전당한 뒤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다. 세트 막판 김다솔 이한비가 집중력을 발휘, 연속 득점을 올린 흥국생명이 25-23으로 2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를 25-16으로 손쉽게 따낸 KGC인삼공사는 4세트 흥국생명의 공세에 고전했다. 팽팽한 접전,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다. 24-24로 듀스에 돌입했다. 28-28까지 맞선 상황. KGC인삼공사은 유희옥과 한송이의 연속 블로킹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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