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접전 끝에 인하대를 제압하고 대학씨름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영남대는 22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가진 인하대와의 제9회 구례여자장사 및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 결승에서 4대3으로 이겼다. 회장기에서 4년 만에 단체 정상에 올랐던 영남대는 구례 대회까지 거머쥐면서 시즌 2관왕의 성과를 올렸다. 인하대는 2012년 증평인삼배 이후 5년 만에 단체전 우승에 도전했으나 분루를 삼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