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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내 벨로드롬에서 펼쳐진 이날 개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운용 IOC 전 부위원장, 유승민 IOC 위원,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 위원장, 안민석, 경대수, 이종배, 이철규, 이동성 국회의원,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용성 전 대한체육회장, 김정길 전 대한체육회장, 김정행 명예회장 등 2000여 명이 체육계 인사들과 내빈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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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 도지사는 "스포츠 무예의 꿈과 정신을 이어온 충북과 선수촌의 만남은 필연이다. 진천선수촌입촌과함께 충북도민이 되셨다. 여러분을 잘 모시겠다. 생활편의시설, 스포츠 테마타운을 만들어 여러분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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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촌식은 영광-도약-희망의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1966년 이후 52년의 태릉선수촌 시대를 마감하며 '영광의 순간'들을 함께 한 김광선(복싱), 윤진희(역도), 김미정(유도), 허재(농구), 최윤희(수영) 등 국가대표 레전드 선배들이 태릉선수촌의 발자취를 이야기했다. '도약'에서는 대한민국 체육,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함께 할 체육인 후배들이 나섰다. 박상영(펜싱), 김국영(육상), 진종오(사격) 등 각 종목 스타 플레이어들이 국가대표 선수촌과 올림픽의 경험을 공유했다. 국가대표 선수들과 내빈이 함께 '스포츠강국에서 스포츠선진국으로'라는 플래카드를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는 상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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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식 개촌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은 지난 2004년 12월 건립을 확정한 지 13년만에 완공됐다. 총 사업비 5130억 원이며, 2009년 2월 착공을 시작으로 2단계에 걸쳐(1단계: 2009년2월~2011년8월, 2단계:2013년 12월~2017년9월) 약 9년간 건립이 진행됐다. 총 부지면적은 159만4870㎡(건물면적 19만1118㎡)로 태릉선수촌(31만696㎡)의 5배 규모다. 수용 종목과 인원은 35종목 1150여 명에 달한다.
개촌식을 마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은 본격적인 입촌 준비에 나선다. 10월 중순부터 태릉선수촌의 배드민턴, 볼링, 태권도, 체조 등 16개 종목 장비들이 이전을 시작하고,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들이 순차적으로 입촌한다. 올해 11월까지 일부 동계종목을 제외한 전 종목의 선수촌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진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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