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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심차게 기획된 대형 예능 프로그램들을 두고 나오는 말들이다. 그래, 또 아이돌이고, 또 서바이벌이다. 아이돌 멤버를 뽑는 서바이벌 혹은 오디션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이 연이어 생겨나고 있다. 심지어 90여 개의 가요기획사(KBS '더 유닛')가 참여하거나 대형기획사의 수장이 전국의 기획사를 탐방(JTBC '믹스나인')하는 등 스케일도 보통이 아니다. 핵심 전력인 멤버들을 감추기는커녕 대놓고 데뷔 서바이벌을 공개하기도 한다(Mnet '스트레이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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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와 악어새의 관계라고 설명한다면 적절하겠다. 사실상 아이돌 서바이벌은 방송사와 기획사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서로 챙길 수 있는 이점이 확실하다. 방송사의 경우 시청률과 프로그램의 브랜드를 챙길 수 있고, 기획사 입장에서는 소속 연습생과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높은 인지도와 화제성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악어에게 잡아먹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겠지만, 위험을 감수할 만큼 유혹이 달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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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 하는데, 여기서 빛을 발한다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경쟁'을 펼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캐릭터가 어필 되며 부담스럽지 않은 방식으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나 강점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최근에 데뷔하는 아이돌 그룹은 서바이벌 출신의 멤버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 않은 팀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먼저 주목을 받고 데뷔를 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이야기다. 데뷔 전부터 관심과 사랑을 보장 받는다는것은 확실한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기획사들도 당연히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확실히 아이돌들의 데뷔 루트가 변화하고 있으며, 이미 시스템적으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물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방송사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파생된 그룹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의 횡포가 생겨날 수 있다. 악어와 악어새가 공생관계에 있기는 하지만, 악어가 새들을 통째로 삼켜버릴 수 있는 위험성은 언제나 배제할 수 없는 것처럼.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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