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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승리였지만, 권 감독은 부족한 점을 봤다. 범실이다. 이날 총 35개의 범실을 했다. 삼성화재(30개)보다 5개 많았다. 권 감독은 "서브 범실은 많이 나올 것이라 생각해왔다. 아직은 이단 연결 공격에 포인트 해줄 선수의 완성도가 높지 않다"며 "앞으로 범실은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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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를 의정부로 옮긴 뒤 첫 경기. 5572명의 구름 관중이 모였다. 의정부실내체육관의 정원은 5052명. 권 감독은 "개막전이다 보니 팬들이 많이 오신 것 같다. 계속 꾸준히 잘 해야 팬들이 오실 것 같다"며 "이기는 게임 해야 팬들도 재미있어 한다. 즐기는 배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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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득점을 올린 알렉스는 KB손해보험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권 감독은 "코보컵 땐 알렉스에게 20점 이후 잘 안 줬다. 이기는 시합하려면 20점 이상 상황에서 해줘야 한다고 황택의와도 이야기 했다. 힘도 있고 기술도 있는 선수다. 이기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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