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A대표팀 감독은 이동국(38·전북 현대)을 부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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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1월 A매치 2연전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하루 전 K리그 통산 200호골을 기록했던 이동국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골 감각이 좋은 이동국의 발탁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만큼 신 감독의 선택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신 감독은 "이동국은 K리그의 영웅이다. 마지막에 아름답게 보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평가전에서 좋은 찬스를 얻었는데 골을 못넣으면 또 비난의 도마에 오를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또 영웅을 잃는 셈"이라며 "영웅은 아름답게 보내줘야 한다. 이동국의 골 감각이 좋지만 (본선이 열리는) 내년 여름까지 최전방에서 뛰어주고 싸워주고 부딪쳐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뽑지 않았고 놓아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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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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