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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에서 과거 존재했던 루머란 지난 2007년 벌어진 정준하의 '여성 접대부 고용' 해프닝에서 비롯된 것. 당시 정준하의 주점 직원임을 사칭한 한 네티즌의 '자작극'임이 당사자의 자백으로 드러나며 일단락 됐다. 범인은 당시 "정준하라는 이름을 팔아 돈을 벌고자 했다"고 시인하며 '사이버테러'를 자백했다. 또한 정준하는 프로그램 하차나 자숙은 커녕 경찰조사 조차 받지 않았으며 직접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초 보도된 기사 등이 10여년간 인터넷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며 '포주', '포주나' '프레이(Pray) 포 주나' 등의 악의적인 단어와 함께 지속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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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12일, 정준하가 '악플러를 고소하겠다'며 스포츠조선에 제시한 '최악의 악플'은 기사에 담을 수 있는 수위 이상이다. '첫번째'에 해당하는 악플. 가족에 관한 입에 담기도 어려운 수준의 댓글을 읽으며 정준하는 말끝을 흐렸다. '이걸 참을 수 있나'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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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정준하는 결국 '고소 포기'를 선언했다. 그는 "악플러 고소가 최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 저에게는 부족한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방송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결국 <두번째>로 인해 '백기'를 들었고, 반성하겠다고 말했지만 <첫번째>에 관한 더 악랄하고, 잔인하며 인면수심의 저속한 악플에 대한 고소마저 '함께' 백지상태로 돌아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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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준하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역시 <첫번째>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그는 "5살 아들이 곧 인터넷을 알게될 나이가 된다. 두렵다"는 말이다. 루머에서 비롯된 근거없는 악플과 가족을 향한 비열한 비방까지 감수하는 것까지가 과연 '방송인의 숙명'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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