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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닮은 꼴이다.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을 앞둔 신태용호는 천신만고 끝에 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완전체라고 부르긴 어려운 실정. 마르셀로 리피 중국 대표팀 감독은 신예들 위주로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가능성을 보겠다고 다짐했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 3월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이어 '한국전 2연승'을 바라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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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의 반전을 이끈 '압박'이 중국전에서도 돌파구를 만드는 요소가 될 것이다. 11월 A매치 2연전에서 콜롬비아, 세르비아를 상대로 쉴새없이 압박을 전개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달 27일 울산 소집 훈련 이후에도 신 감독은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압박을 전개하는 전술을 다지는데 공을 들였다. 경험이 부족한 중국 선수들에게 이런 전술은 초반 기선 제압에 상당한 효과로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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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 감독은 "한국전에서 안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핑계를 댈 생각은 없다"고 꼬리를 내렸다. 하지만 팀 훈련에서는 측면 돌파와 패스를 통한 전개로 한국전 필승 해법을 고심하는 모양새였다. 경기 중 선수 교체나 액션으로 '판'을 흔드는데 능한 그와의 지략 싸움은 중국전 승리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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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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