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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곁에 그간 묵묵히 한국 남자 피겨를 지킨 선수가 있었다. '남자 피겨의 맏형' 이준형이다. 그는 차준환 이전 국내 남자 피겨 최강자였다. 2014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파이널 무대에도 진출했다. 한국 남자 선수론 모두 최초였다. 국내 피겨 종합선수권에서도 세 번(2013, 2015, 2016년)이나 우승했다. 하지만 시니어 전환(2015년) 이후엔 이렇다 할 국제대회 성적이 없었다. 계속된 부상 불운에 울었다. 2015년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쳤고 디스크로 악화됐다. 그해 말 훈련 중엔 스케이트날에 오른쪽 정강이를 찔려 여덟 바늘을 꿰맸다. 잇단 부상 속에 이준형은 그렇게 잊혀지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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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평창행까지 한걸음만을 남겨두고 있다. 내년 1월에 열리는 3차 선발전에서 최종 주인공이 가려진다. 1위 이준형(1, 2차전 합계 459.12점)과 2위 차준환(431.58점)의 점수차는 27.54점. 큰 이변이 없는 한 이준형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준형은 7월 선발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방심은 없다. 이준형은 "직접 따낸 출전권인 만큼 욕심이 생긴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일단 쿼드러플 점프는 3차 선발전에서도 뛰지 않을 생각이다. 이준형은 "연습은 하고 있지만, 완성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선생님께서도 무리는 하지 말자고 하셔서 다음 선발전에서도 시도는 하지 않을 것 같다"며 "대신 트리플 악셀을 포함해서 트리플에서는 실수가 안나오게끔 그 부분에 집중해서 훈련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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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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