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판타지 액션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1', 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이 개봉 9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1'은 지난 28일 37만781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신과함게1'의 누적 관객수는 607만4799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9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인 '신과함께1'. 이러한 '신과함께1'은 올해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의 흥행작 자리에 오른 '택시운전자'(장훈 감독)와 동일한 속도이자 역대 12월 개봉 영화 중 최대 스코어를 자랑하는 '국제시장'(14, 윤제균 감독)의 16일째 600만 관객 돌파보다 일주일 앞선 것이다.
특히 '신과함께1'은 연이어 개봉하는 신작들의 공세에도 압도적인 예매율을 과시하며 흥행세를 유지한 것은 물론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해 눈길을 끈다. 또한 개봉 2주차 700만 기록을 넘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도경수(엑소),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김수안 등이 가세했고 '미스터 고'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