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콘서트홀이 새해를 맞아 고전의 순수한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최수열의 고전 두시: 오후의 하이든'을 10회에 걸쳐 선보인다.
오는 24일(수) 첫 무대를 펼치는 '최수열의 고전 두시 : 오후의 하이든'은 하이든 교향곡 및 협주곡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고전 시대의 최고봉을 감상할 수 있는 시리즈다. 오후 2시라는 나른해지기 쉬운 시간대에 고전음악을 통해 휴식과 여유를 재충전하자는 취지다.
110여 편이라는 방대한 교향곡을 만들어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요세프 하이든은 교향곡 외에도 83개의 현악 사중주, 50개의 피아노 소나타 등 수 백 편을 작곡했다. 흔히 '교향곡의 아버지'라는 타이틀 탓에 다소 근엄해 보이는 느낌이 있지만 오히려 길이도 짧고 표현력이 아기자기한 예쁜 곡들이 많다. '놀람', '시계', '고별' 등의 소제목만 봐도 하이든의 음악 속에 재치와 유머가 가득 담겨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휘자 최수열은 서울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2017년 부산시향 상임지휘자로 발탁된 차세대 마에스트로이다.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지휘와 상세한 해설을 통해 하이든을 중심으로 한 고전음악의 정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4일 스타트를 끊은 뒤 2/14(수), 3/21(수), 4/04(수), 5/09(수), 7/18 (수), 8/08(수), 9/12(수), 10/03(수), 11/21(수) 2시 등 총 10차례 공연되며 티켓가격은 R석 3만 5천원, S석 3만원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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