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나이츠가 단독 3위를 유지했다.
SK는 31일 울산 동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5라운드 대결에서 84대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현대모비스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2패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공동 3위를 내줘야하는 위기에서 단독 3위를 수성하며 숨통이 트였다. 또 최근 2연패 탈출에도 성공했다.
이날 SK는 최준용 변기훈 등 최근 부상을 당했던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줬고, 애런 헤인즈는 혼자서 39득점을 책임지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SK 문경은 감독은 "올 시즌 어떻게든 연패를 '2'에서 멈추려고 한다. 오늘도 성공했는데, 3연패까지 안간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순위 싸움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어려운 상황이다. 쉽지 않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이겨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바로 앞 경기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래서 오늘 3점슛을 최대한 많이 허용하지 말자고 약속했는데 그 플레이가 잘된 것 같다. 3점슛 안맞기 위해서 스위치 수비로 고집스럽게 갔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선수들의 수비를 칭찬해주고싶다"며 근성있는 플레이를 두루 칭찬했다.
헤인즈가 돋보였지만, 테리코 화이트가 5득점-5리바운드에 그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문경은 감독은 "화이트가 잘해줬다면 오늘 경기 조금 더 쉽게 갈 수도 있었다. 아마 오늘 수비를 너무 강조해서 주춤한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울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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