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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참의사 강인규의 진심에 빠져들기 시작한 고지인(전소민)-손연희(양진성)의 모습과 강인규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 김형범(허성태)의 모습이 함께 그려져 흥미진진한 관계들을 더욱 쫄깃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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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방송에서 인규는 아수라장 같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경련을 일으키는 산모를 목격했고 그의 확장된 목정맥을 통해 카디악 탐폰 병명을 확인한 뒤 촉진으로 위급한 상황을 모면했다. 하지만 제왕절개가 급한 상황. 인규는 선림병원 도착과 함께 이사장 손영식(장광)에 의해 강제 퇴원 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정훈과 연희의 도움으로 산모 수술에 참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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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와 남편의 목숨까지 살린 의사 인규의 사명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수술을 끝낸 산모가 전격성 간부전으로 인해 간이식 수술이 당장 필요했고 그의 유일한 가족 무기수 규상의 간이식이 한시가 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인규는 정훈에게 연락해 산모 진단서와 소견서를 요청한 뒤 규상을 선림병원으로 호송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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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인규의 진심은 그를 적대하는 교도소 의무과장 백지남(유승목)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지남은 교도소 무기수 규상의 병원 인도를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인규에게 "강선생 의사 왜 됐어요? 복수하려고 된 거 아니야? 그럼 하나만 해! 복수를 하든지 때려 치든지"라며 비아냥거렸다. 하지만 "아드님 일이라도 그렇게 말씀하실 겁니까? 과장님도 알잖습니까? 엄마 없이 자란 아이들 보는 마음이 어떤지. 남자 혼자 자식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드님 지키셔야죠"라는 인규의 절실한 눈빛에 흔들린 지남은 그에게 재소자 이송 절차를 전했다.
이와 함께 인규에게 빠져들기 시작한 지인-연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첫만남부터 츤데레로 일관하는 인규가 못마땅했던 지인이지만 위급한 순간 그가 보여준 의사의 사명감과 교도소 무기수규상을 병원으로 인도하기 위해 노력한 진실, 손녀와 첫만남을 가진 규상을 위해 딴청 피우는 척 이불로 그의 수갑을 감춰주는 자상함에 "수고했어요. 애써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그에게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런가 하면 연희는 인규에게 첫 눈에 반했다. 자신의 머리 상처는 아랑곳하지 않고 생명이 위급한 산모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은 물론 처음 시도하는 개복 시술에 긴장하는 자신에게 용기를 내라며 고개를 끄덕여준 모습에 반한 연희인 것. 이에 이들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형성해나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크로스' 3회는 복수심에 감춰져 있었던 강인규의 의사로서의 진정한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던 한 회였다. 여기에 유기적으로 연결돼있는 인물의 앙상블이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했고 배우 고경표-조재현을 주축으로 펼쳐진 명연기의 향연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고정훈의 간이식 수술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강인규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또 다른 대립을 예고하는 등 '크로스' 4회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시켰다.
한편, '크로스'는 살의를 품고 의술을 행하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이 생사의 기로에서 펼치는 메디컬 복수극.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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