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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강적들의 위협에 맞서 전 세계를 지켜내야 하는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채드윅 보스만, 루피타 뇽, 포레스트 휘태커, 마틴 프리먼 등이 가세했고 '크리드'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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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5, 이하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에 이어 마블 스튜디오 영화 사상 두 번째 한국(부산) 로케이션을 진행한 '블랙 팬서'는 국내 관객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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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발간된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 그리고 2010년 개봉한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한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추적 스릴러다.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 윤계상 등이 가세했고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세번째 시선' '마이 제너레이션'의 노동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블랙 팬서'와 같은 날 개봉하는 국내 설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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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4일 개봉하는 또 다른 설 신작인 '흥부' 역시 '블랙 팬서' 뒤를 바짝 쫓는 중이다. 고전소설 '흥부전'을 새로운 관점과 설정으로 재해석한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영화다. 정우, 고(故) 김주혁, 정진영, 정해인, 김원해, 정상훈, 천우희, 진구 등이 가세했고 '26' '봄' '번개맨'의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블랙 팬서'와 큰 격차로 2위, 3위를 지키고 있는 '골든슬럼버'와 '흥부'이지만 개봉 당일 현장 예매는 '블랙 팬서' 못지않은 뜨거운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골든슬럼버'와 '흥부'는 마니아층이 주요 타겟인 '블랙 팬서'보다 폭넓은 관객을 끌어모을 수 있는 대중적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 과연 '블랙팬서'에 맞설 충무로 대표주자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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