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33·강원도청)-서영우 조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대역전 드라마를 써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18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봅슬레이 2인승 1, 2차 시기 합계 1분38초89를 기록, 30팀 중 9위에 올랐다.
Advertisement
원윤종-서영우 조는 오는 19일 오후 8시 15분부터 펼쳐질 3, 4차 시기에서 역전 금메달을 노려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Advertisement
경기가 끝난 뒤 파일럿 원윤종은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거절했다. 대신 인터뷰에 응한 서영우는 "정말 오랫동안 준비했다. 그러나 1차 시기에서 기대한 만큼의 성적이 안나와 당황하고 실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포기하는 순간 끝이다. 3~4차 시기에서 우리가 준비한대로 하면 메달 획득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Advertisement
1차 시기 스타트부터 다소 만족스럽지 않았다. 육상선수 출신 서영우와 찍은 스타트 기록은 4초92.
이후에는 원윤종의 출중한 드라이빙 능력이 요구됐다. 원윤종은 지난해 9월 말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평창 트랙을 총 452회 주행으로 각 구간마다 패스트라인을 정확하게 분석해놓았다. 눈 감고도 탈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는 듯 했다. 원윤종은 까다로운 1번부터 5번 코스를 물 흐르듯 질주했다. 그러나 승부처인 9번 코스에서 발목이 잡혔다. 악마에 사로잡혔다. 썰매가 좌우로 두 차례 충돌했다. 나머지 구간은 깔끔한 주행으로 마쳤지만 기록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49초50.
지난 세 차례 연습주행보다는 좋은 기록이었다. 16일 두 차례 주행에선 49초91과 50초05를 탔던 원윤종-서영우 조는 17일 한 차례 주행에서 50초19를 마크한 바 있다.
2차 시기에서 10번째로 주행한 원윤종은 1차 시기의 실수를 만회하려는 모습이었다. 스타트와 주행에서 큰 실수가 보이지 않았다. 1차 시기에서 충돌한 9번 코스도 잘 빠져나왔다. 1차 시기 때보다는 기록이 나아졌다. 49초39. 그러나 금메달을 따내기 위해선 49초0대를 타고 경쟁자의 실수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코너에 몰렸다. 평창=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이정후 父' 이종범, 외손자 메이저리그 보내나.."조만간 구단서 스카우트 들어올 듯"(슈돌) -
'싱글맘' 한그루, 쌍둥이 前시댁 보내고 여유 "명절 스트레스 없어져 행복" -
[SC이슈] 하프파이프 편성 논란·일장기 오송출에도…JTBC 올림픽 중계 시청률 17.6% 돌파 -
차태현, 조인성과 동업 후 회사 대박 났는데...♥아내 식당 사업엔 선 긋기 "절대 안 돼" -
김준현, '팬 무시' 논란..엇갈린 목격담 "기분 더러워" vs "그런 사람 아냐" -
에이핑크 오하영, 통통했던 신인시절 "중3인데 살 못뺐다고 많이 혼나"(동해물과) -
이동휘 믿었다가....협찬 불발에 임형준 '3개월 할부'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