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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건 바로 선발 경쟁. 헨리 소사-타일러 윌슨-차우찬까지 로테이션 합류가 확정적인 가운데 남은 두 자리를 놓고 5명의 선수들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경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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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의 2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LG 캠프에서는 임지섭에 대해 호평 일색이다. 강상수 투수코치는 "제구가 정말 좋아졌다. 구속이 145km 정도만 된다 해도, 제구가 되는 지섭이의 공은 치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류 감독의 기대감도 연습경기 선발 투입으로 드러났다. 임지섭은 지난 14일(한국시각) 미국 현지에서 처음으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실전에 선발로 나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캠프 첫 연습경기는 감독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투수를 선발로 투입시킨다. 그것도 어느정도 몸상태가 올라온 일본팀이었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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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불펜피칭을 보니, 키킹 동작에서 오른 다리를 다른 투수들보다 더 벌려 투구판을 밟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엉거주춤한데, 공은 낮게 낮게 잘 깔려 들어갔다. 임지섭은 "특별히 폼을 바꾼 건 아니고, 제구에 신경쓰며 던지다보니 편한 투구폼으로 던지게 됐다. 그래도 캠프에서부터 공이 낮게 잘 들어가 기분은 좋다"고 설명했다. 고교시절 보여줬던 강속구를 프로에서는 못봤다고 하자 "제구 안되는 150㎞보다, 제구가 되는 140㎞가 훨씬 위력이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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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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