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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랭킹 16위)은 1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벌어진 평창올림픽 컬링 남자(4인조) 예선 7번째 경기에서 이탈리아(세계랭킹 13위)를 8대6으로 꺾었다. 예선 7경기에서 2승5패. 여전히 예선 상위 4팀이 나가는 준결승(4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안방에서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스위스, 일본과의 대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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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스톤을 잡은 한국은 후공한 1엔드, 먼저 3점을 뽑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탈리아는 2엔드 1점을 만회하며 1-3으로 추격했다. 한국은 3엔드 다시 1점을 뽑아 4-1로 도망갔다. 이탈리아는 4엔드 다시 2점을 얻어 3-4로 따라붙었다. 한국은 5엔드 1점을 뽑아 5-3, 2점차로 다시 벌렸다. 한국은 선공으로 나선 6엔드 1점을 내주며 다시 1점차로 쫓겼다. 중반까지 한국이 도망가면 이탈리아가 계속 따라오는 양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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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8엔드 타임아웃(작전타임, 팀당 한번씩)을 요청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위기 상황서 스킵 모사네르의 환상적인 마지막 샷으로 1점을 얻어 우리나라를 2점차로 압박했다. 한국은 후공을 펼친 9엔드, 스틸을 당하며 1점을 내줘 1점차로 쫓겼다. 한국은 10엔드 김창민의 멋진 마무리 샷으로 1점을 얻으며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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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일문일답
(김창민)게임 전에 약속했다. 승패 떠나서 나라를 위해 국민들 위해서 관중 위해서 팀을 위해서 꼭 이기고 최선 다하자고 했다. 어제 덴마크전 연장 패배 잔상이 남았다. 이겨서 다행이다.
-남은 두 경기 어떻게 하건지.
우리 팀의 실제 모습을 못 보여드렸다. 시원 시원한 모습이 못 보여드렸다. 우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성세현)우리 경기를 보는 분들에게 컬링의 재미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호응을 해드리고 싶다.
-팬들이 큰 응원을 보냈다.
(감독)응원이 큰 힘이 된다. 상대 팀에게 압박이 되는 효과도 있다. 국민 응원에 보답해드리고 싶다. 오늘 승리도 관중 응원 덕분이다.
-김창민 스킵 표정이 밝지 않다
(김창민)제 실수 때문에 자꾸 팀이 어려워진다. 제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마지막 한일전(2월 21일)인데
머리 식히고 나서 정말 우리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약속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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