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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4인조)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국가로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전에서 선전을 펼쳤지만 유럽 강호 스웨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샷의 정확도에서 스웨덴에 조금 밀렸다. 그렇지만 한국은 올림픽 두번째 출전 만에 세계 컬링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예선에서 세계적인 강호 캐나다(세계랭킹 1위), 스위스(2위) 등을 연달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라이벌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선 연장 11엔드까지 가는 혈투 끝에 극적으로 승리한 후 결승에 올랐다. 태극낭자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컬링의 새 역사를 썼다. 비록 우승 문턱에서 멈췄지만 박수를 받을 자격은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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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엔드 선제점을 뽑았지만 3엔드 역전당한 후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샷의 정교함에서 스웨덴에 졌다. 스웨덴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샷으로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스웨덴은 이미 두 차례(2006년과 2010년) 올림픽에서 우승한 경험 면에서도 우리 보다 앞섰다. 한국은 4년 전 소치올림픽 첫 출전,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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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한국 대표팀 감독은 스킵(주장) 김은정을 비롯해 김경애(서드·바이스 스킵) 김선영(세컨드) 김영미(리드) 그리고 후보 김초희로 구성했다. 스웨덴은 스킵 안나 하셀보리, 사라 맥마누스(서드) 아그네스 크노첸하우어(세컨드) 소피아 마베리스(리드) 그리고 후보 제니 와린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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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5엔드 다시 후공으로 나섰지만 또 스틸을 허용해 1실점, 1-4로 점수차가 다시 벌어졌다.
이번 평창올림픽 컬링 여자 경기에는 개최국 한국을 포함 일본 스웨덴 영국 중국 캐나다 등 총 10팀이 참가했다. 예선 상위 4팀이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강릉=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다음은 일문일답
-힘들었던 때.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힘들었다. 여러가지 문제로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기를 놓쳤다. 지도하는 입장에선 변수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동안 많은 생각들이 난다.(울먹) 한국에서 개척하는 일이 굉장히 힘든 일이다. 개척하는 사람들에게 존경을 해줬으면 좋겠다. 우리는 새 역사를 썼다. 앞으로 도전자의 자세로 다시 열심히 하겠다.(여기서 말하는 개척자는 한국 컬링의 대부 김경두 경북컬링협회 부회장을 말한다. 김경두 부회장은 김민정 감독의 부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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