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왕웨이중이 불안한 피칭으로 걱정을 안게 했다.
왕웨이중은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서 선발등판해 5⅔이닝 동안 8안타(1홈런) 3탈삼진 4실점했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투구수가 76개였고, 볼넷도 없었지만 안타를 많이 맞으며 실점이 이어졌다.
1회말 선두 이용규에게 초구에 좌전안타를 맞고, 2번 송광민에겐 2구만에 우월 투런포를 맞아 공 3개만에 2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2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고, 2회말에도 삼자범퇴로 잘 막아냈다.
3회말 한화 상위타선에 또 실점했다. 1사후 1번 이용규에게 2루타를 맞았고, 3번 정근우에게 중견수 오른쪽 2루타를 맞아 1점을 더 내줬다.
4회말에도 위기가 있었다. 5번 최진행과 8번 최재훈에게안타를 맞아 2사 1,3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9번 오선진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무실점으로 넘겼다.
5회말엔 2사후 정근우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뒤 폭투에 김태균의 안타로 1점이 더해졌다.
왕웨이중은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6번 하주석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고, 7번 호잉을 1루수 땅볼로 잡은 뒤 원종현과 교체됐다.
왕웨이중은 김경문 감독이 오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개막전 선발로 발표하면서 믿음을 보냈다. 개막전에선 이날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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