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를 가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다. 짧은 주말 동안의 나들이 장소로는 서울 근교의 여행지가 많이 주목받고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인천 강화다. 특히 다가올 봄의 강화도는 만개한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는 고려산의 진달래 축제로도 유명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인천 강화는 유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선사시대의 고인돌, 단군의 이야기가 담긴 참성단과 삼랑성,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궁궐터,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킨 조선 후기의 진보와 돈대 등 '지붕 없는 역사박물관'으로서의 강화를 보여주는 유적지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석모대교가 개통되며 한층 가까워진 강화의 석모도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서해바다가 훤히 보이는 보문사는 우리나라 4대 해수 관음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용출된 온천수 그대로를 사용하는 석모도 온천은 아름다운 서해 낙조를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인기가 높다.
인기 여행지인 만큼,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강화도 펜션들도 많다. 강화도의 관광명소 및 석모도와도 가까운 '아비앙또펜션'은 고려저수지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호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바로 앞 데크에서 저수지 낚시가 가능한 점 또한 특별하다.
총 7개의 객실이 준비되어 있는 이곳은 커플 혹은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전 객실에서 호수 너머의 환상적인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 포인트다. 커플방에는 탁 트인 창 밖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스파시설이 갖춰져 강화도 커플펜션의 로맨틱함을 더한다.
7개의 객실 중 '웰빙' 객실을 제외한 6개의 객실은 피톤치드가 나오는 편백나무 소재로 인테리어를 마감한 건강객실이며, '웰빙' 객실은 친환경적인 황토로 만들어졌다. 편안한 휴식을 위해 혈액순환 및 아토피 피부염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페르도미어 매트리스를 사용하여 편안한 하룻밤을 지낼 수 있도록 했다.
펜션의 묘미라 할 수 있는 바비큐 식사 또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커플방의 경우에는 객실 내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가족방을 이용하는 단체 또한 준비된 실내공간에서 편안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지난 2014년 11월 오픈 이후 이색적이고 깔끔한 시설과 친절한 서비스로 2016년 상반기 스포츠서울 소비자만족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펜션 내 카페에서는 매일 아침 토스트를 비롯해 신선하고 맛있는 조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날씨가 더워지면 펜션 내 수영장 시설 또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