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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장르가 인기를 끌면서 점점 온라인 수준으로 확장되고 있긴 한데, 아직 온라인게임의 볼륨과 콘텐츠와 비교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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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워리어', '레인저', '미스틱'으로 구성된 클래스는 확실하게 '탱커', '딜러', '힐러'의 역할로 분류된 것은 아니지만, 각 클래스마다 특화된 부분이 있어 조합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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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플레이가 다소 강제되다 보니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유저들이 있을 수 있는데, 실제 플레이를 해보면 터치 한 번으로 파티를 자동으로 구성할 수 있는 데다 매칭도 빠른 편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PvP 콘텐츠는 1vs1 결투가 가능한 '격투장', 대규모 PvP를 진행할 수 있는 '심풍곡(15vs15)'과 '수호자 협곡(25vs25)'으로 구성된 '월드 아레나', '길드전'이 있다. 각 콘텐츠마다 '점령'이나 '성물 파괴' 등의 정해진 규칙이 존재하지만, 전략적으로 활용하기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
경기 방식만 놓고 보면 거점을 뺏고 뺏기는 치열한 전투가 예상됐지만, 실제 플레이해본 결과 대부분의 유저들이 점령 보다 단순히 화면 좌측에 등장하는 '아레나 중앙으로 돌격', '적군 진영으로 돌격', '침범한 적군을 저지'로 구성된 UI를 활용해 지정된 지역에서 의미 없이 스킬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다. PvP가 몰입도 높은 긴장감을 전달하기 마련인데, 아직 이터널라이트의 방식과 접근은 긴장감과 몰입감을 느끼기 어려웠다.
또한 최적화를 고려한 것인지 전장에서 일부 상대 캐릭터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제대로 된 PvP를 즐기기 어려웠으며, 미스틱 클래스의 경우 타격감이 다소 부족한 느낌도 존재했다.
첫인상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고 PvP 콘텐츠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터널라이트의 콘텐츠 볼륨이나 완성도는 MMORPG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모습이었다.
모바일게임에서 느껴보기 쉽지 않은 방대한 월드와 즐길거리가 존재했고, 유저들과 함께 공략하는 콘텐츠는 충분한 몰입감을 주었다. 수동플레이 비중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이터널라이트가 추구하는 방식은 새로운 모바일 MMORPG의 등장과 발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게임인사이트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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