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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윤진아(손예진)은 전 남친 이규민(오륭)의 폭주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서준희(정해인)은 이규민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규민은 "같이 죽자"고 되뇌이며 공포의 질주를 이어갔지만, 그에게 걸려온 서준희(정해인)의 전화에 두 사람이 반응하는 과정에서 차가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마에 찰과상을 입은 윤진아는 이규민에게 "넌 자격없다. 같이 죽어주겠다"며 절규한 끝에 병원으로 후송했다. 병원에 도착한 서준희는 이규민을 발견하곤 달려들었지만, 경찰에 막혔다. 서준희는 옷을 갈아입던 윤진아와 따뜻하게 포옹하며 "괜찮으면 됐다. 다행"이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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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희의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처음엔 미안함과 부끄러움에 살짝 대립했다. 하지만 윤진아는 등돌리고 누운 서준희에게 "내 상황이 너무 창피하고 민망하니까 짜증부린 거다. 내가 옛날에 왜 그렇게 바보 같았나하고 후회했다. 속상하게 한 것도 미안하다"며 고백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키스하며 꿀같은 하룻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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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아는 사내 성추행 문제 관련 여직원 모임에서 "우리가 피해잔데 왜 참냐, 당당하자"며 목소리를 높였고, 여직원들은 "윤탬버린 맞냐"며 놀라워했다. 같은 시각 역시 회식을 가진 남직원들이 축 처진 분위기에서 2차도 생략한 반면, 여직원들은 노래방까지 신나게 즐기며 만족스런 저녁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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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호(위하준)는 윤진아에게 "연애할 때마다 사고냐, 어떡할 거냐"고 걱정하며 "아빠는 모르겠지만 엄마는 최소 졸도다. 만약에 둘이 헤어지면 준희네랑 우리 못본다"고 짜증을 냈다. 윤진아는 혼자 양치를 하며 "우리 연애하면 안돼? 뭐가 문제야"라며 투덜댔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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