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국에서 최고가로 거래된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의 대형 오피스텔이며 매매가격은 27억원에 달했다.
이는 23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의 오피스텔 실거래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로, 해당 오피스텔의 전용면적은 186.6㎡이다.
지난 2004년 건축된 타워팰리스 3차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합쳐진 주상복합단지로 오피스텔도 대부분 주거용으로 지어졌다.
타워팰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싼 값에 팔린 오피스텔은 2년 연속 국세청 고시 기준시가 최고가(㎡당 596만3000원)를 기록한 강남구 청담동 피엔폴루스로, 전용 138.56㎡가 지난달 24억원에 거래됐다. 이어 ▲피엔폴루스 전용 133.72㎡(22억6000만원) ▲타워팰리스 3차 전용 140.95㎡(16억9000만원) ▲논현로얄팰리스 전용 209.43㎡(16억5000만원) 등의 순이다.
비강남권 오피스텔 가운데 최고가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더샵해운대 아델리스 전용 205.2㎡로, 지난 1월 1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아울러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피스텔의 거래량은 작년보다 감소했다. 1분기 전국 오피스텔 신고 건수(국토부 실거래가 등재 기준)는 23일 현재 총 8569건으로 작년 1분기(1만299건)보다 16.8% 줄었다.
반면 지난 1분기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3185건으로 작년 1분기(2718건)보다 17.2% 증가했다.
부동산114 이미윤 책임연구원은 "다주택자들이 4월부터 시행된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 주거용 오피스텔 매물을 내놓으면서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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