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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 감독이 삼성을 '적'으로 만나게 됐다. LG는 27일부터 29일까지 잠실에서 삼성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첫 맞대결. 삼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10개팀 중 최하위에 그쳐 있다. 삼성 시절 류 감독은 7차례나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난처한 상황의 친정팀을 만나는 류 감독은 갖가지 감정이 교차할 수밖에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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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묘하다"고 운을 뗀 류 감독은 "두산, 롯데와 한 경기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최근 삼성의 주축인) 김상수나 박해민, 이원석은 나와 함께 뛰지 않았던 선수들이다. 선수 구성이 많이 바뀌었다"며 "코치진 역시 꽤 많이 바뀐 편"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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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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