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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V리그 남자부 FA 원소속 구단 협상일은 14일까지다. 하지만 전광인은 일찌감치 이적을 결심했다. 전광인은 "2013년부터 뛴 팀을 떠나는 건 정말 쉽지 않다. 솔직히 두려운 마음도 있다"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왔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시작하기 전에 구단에 내 결정을 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 결정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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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을 선언한 전광인은 15일부터 4일간 한국전력을 제외한 남자부 6개 팀과 협상을 시작한다. 전광인은 원하는 조건도 내걸었다. '즐거운 배구'와 '우승'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을 돌아보니 배구를 즐기지 못했다"며 "배구를 즐겁게 하고 싶다. 내 몸 상태를 잘 관리해 줄 수 있는 팀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도 하고 싶다. 즐기며 배구를 하다 보면 좋은 성적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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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선택지 중 현실적인 옵션은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이다. 삼성화재는 일찌감치 전광인에 대한 뜻을 접었고, 우리카드도 센터 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이 원하는 '즐거운 배구'와 '우승'이라는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팀이다. V리그 최고의 지원을 자랑하는 만큼 전광인이 직접 언급한 '몸 관리'도 딱 맞는다. 최태웅 감독이 강조하는 토털배구 역시 공수를 두루 갖춘 전광인에게 어울리는 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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