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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3일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배태섭 PD와 이근영 작가를 비롯해 이인혜, 우희진, 알렉스, 박준혁, 문보령, 송유안, 박근형, 윤미라, 정경순, 정한헌, 조경숙 등 전 출연진들이 모두 모여 드라마의 성공을 가늠하게 하는 열정적인 연기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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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신 역의 우희진 역시 능수능란한 감정표현으로 가진 것을 놓고 싶어 하지 않는 탐욕스런 여인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재벌가의 큰며느리인 최경신은 아이를 낳지 못하는 불임으로, 시어머니는 호시탐탐 그녀를 쫓아내려고 한다. 결국 최경신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대리출산을 계획하고 아이를 두고 윤지영과 대척점에 선다. 유전자와 낳은 모정 사이 두 여인의 대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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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은 특유의 도시적인 이미지를 앞세워 야망과 냉정함의 소유자 신현준으로 완벽 변신했다. 신현준은 뛰어난 경영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없어 동생 상혁에게 회사 경영을 빼앗길까봐 노심초사한다. 최경신(우희진)의 남편이자 상혁의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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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의 신 박근형과 윤미라도 알렉스와 박준혁의 부모로 나서, 손자를 얻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하는 냉정한 시부모의 모습을 강력하게 보여주었고, 정경순은 이인혜의 따뜻한 고모로 분해 괄괄한 목소리로 대본 현장에 활기를 주었다..
'나도 엄마야'는 '사랑이 오네요', '자명고', '마이걸' 등을 연출한 배태섭 PD와 '어머님은 내 며느리' '장미의 전쟁' '아들 찾아 삼만리' 등을 등을 집필한 이근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인혜와 우희진이 대리출산과 모정에 대해 사회에 화두를 던진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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