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후반기 롯데 자이언츠 대반격의 한 축은 '막강 필승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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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의 롯데 필승조엔 변화가 있다. 손승락이 여전히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조정훈-박진형이 책임지던 셋업맨 자리는 오현택-진명호가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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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 바꿔놓은 지형도다. 박진형은 올 시즌 롯데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 4월 27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13경기에서 3승2패1홀드를 기록했으나 평균자책점이 6.23이었다. 5월 1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가 정밀진단을 받기에 이르렀다. 크고 작은 부상이 계속됐던 조정훈은 최근 2군에서 실전 투구에 나서고 있다. 두 선수가 비운 자리로 인한 공백 우려가 컸으나 오현택과 진명호가 급부상하면서 마운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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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택-진명호가 탄탄함을 과시 중이지만 조 감독의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두 선수 모두 부상 전력이 있다.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밖에 없는 셋업맨 특성상 부상 재발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올 시즌을 완주하기 위해선 적절히 관리를 해줘야 한다"며 "1승도 중요하지만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완주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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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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