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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오 감독은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 나는 멕시코축구협회에 긍정적이지 않은 답변을 줘야만 한다"며 "사실 항상 재계약은 하지 않겠다고 얘기하긴 했다. 그래도 계속해서 기회를 주는 멕시코축구협회에 감사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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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다른 콜롬비아 출신 감독들처럼 더 나은 국가대표팀을 지도할 수 있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이틀 안에 내가 결정할 현명한 판단을 멕시코축구협회도 알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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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끝나자 자국 콜롬비아, 이집트 등 복수의 국가가 오소리오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당시 콜롬비아 출신인 오소리오 감독은 오소리오 감독도 "콜롬비아축구협회의 공식적인 제안이나 미팅은 없었다. 그러나 러브콜이 오면 주저하지 않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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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이 떨어진 멕시코축구협회는 오소리오 감독의 마음을 잡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 데시오 데 마리아 멕시코축구협회장은 오소리오 감독에게 모든 권한을 가진 단장 역할까지도 보장하겠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소리오 감독은 2016년부터 멕시코 스포츠전문매체 '메디오티엠포'의 마리아나 자카리아스 기자(30)와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감독의 사생활이 폭로된 것은 그가 러시아월드컵 기간에 내연녀를 만나느라 멕시코의 16강 징크스를 깨지 못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 때문이다. TV 노타스는 '오소리오 감독은 러시아월드컵에 아내를 동반했지만, 애인도 러시아로 불러 만났다'고 전했다.
멕시코축구협회가 오소리오 감독에게 재계약 결정의 시간을 준 건 지난 12일부터 10일이다. 22일 멕시코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소리오 감독은 미국대표팀을 선택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오소리오 감독은 2000년 미국 뉴욕 메트로스타트에서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고 이후 2007년 시카고 파이어와 뉴욕 레드불스 등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팀을 잇따라 지휘한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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