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계속 대표팀에서 뛸 것이다."
첫 경기서 데뷔승을 거둔 벤투 감독은 "기성용은 계속 대표팀을 위해 뛸 것이다. 볼전환 능력이 좋다"라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신임 A대표팀 감독이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A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서 2대0으로 이겼다. 전반 34분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결승골을 터뜨렸고, 후반 32분 남태희(알두하일)가 쐐기골을 넣었다. 벤투 감독은 첫 경기부터 환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날 고양종합운동장은 만원 관중이 들어섰다. A대표팀 경기가 매진된 것은 2013년 10월 12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서울월드컵경기장) 이후 약 5년 만에 처음이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승리 소감은.
▶항상 이겼을 때는 기분이 좋다. 축하받을 일이다. 좋은 능력을 선보인 경기라 더 그렇다. 선수들이 좋은 장면과 결과를 많아 기쁜 승리다.
-잘 된 거.
▶90분 내내 경기 내내 지배하는 걸 목표로 잡았다. 수비도 좋았고, 역습도 좋았다. 한편으로는 볼을 갖고 빌드업을 하면서 장면을 만들 때 요구한 걸 잘 이해해줬다. 공격 찬스에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손흥민에게 주장 맡긴 이유와 기성용 은퇴 여부는.
▶우리 선수들은 오늘 승리를 즐길만하다. 새로운 시작이다. 팀적으로 좋았다. 주장 선임은 내부적인 사항이다. 팀 사항이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충분히 논의했다. 두번째 질문은 기성용은 계속 대표팀을 위해 뛸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기성용에게 역할은 뭘 주문했는지. 45분 뛴 이유는.
▶기성용은 기술력이 평균 이상이다. 볼 전환 능력이 정확하고 좋다. 오늘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45분은 전략적인 판단이었다. 여러가지를 고려했다. 이동거리 소속팀 경기시간, 시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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