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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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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주와 화해한 후 그와 출근한 인아는 병원 앞에서 동료들과 마주칠 뻔하자 급하게 차 밑으로 숨었다. 인아가 비밀연애를 하자고 한 것. 이에 삐친 승주는 모두가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천연덕 스럽게 "저희 둘, 사귑니다"며 "이해가 잘 안되시겠지만, 뭐 사랑이 원래 그런 거 아니겠느냐. 거부해 보려고 발버둥을 쳐도 절대 내 맘대로 안 되는 거"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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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재환에게 원장 차정태(전노민 분, 이하 차원장) 라인이었던 부원장 박일원(손종범 분)이 다가왔다. 승주가 센터장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재환을 이용하고자 했던 것이다. 당연히 재환은 이를 거부했고, 부원장은 "18년 전, 한상도 선생이 다친 그 화재사건에서 내가 우연히 본 게 있다"며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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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제팜을 들고 잠시 망설였던 재환이었지만 결국 재환은 이를 이사장에게 투여하지 않았고, 승주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부원장은 분노했고, 아들인 재환이 잘못된 선택을 할까 걱정을 했던 차원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재환의 생각과는 달리 정말 그날의 화재는 사고였다. 하지만 아들이 자신으로 인해 잘못된 길을 선택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원장은 안타까운 마음이 밀려왔고, 재환은 그런 아버지에게 "스스로 털어놓고 용서를 구하라. 제가 돕겠다"고 호소했다.
이후 재환은 잠적했다. 재환이 걱정됐던 승주와 인아는 그가 사는 오피스텔에 방문했다가, 우연히 같은 건물에 사는 세라와 마주쳤다. 승주와 인아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머무는 오피스텔이 인아가 구해준 것임을 알게 된 세라는 "끝까지 착한 척"이라고 화를 냈다.
예전 같으면 세라의 분노를 받아주었던 인아였지만 이번에는 "지금까지 나한테 온갖 걸 다 떠넘기고 살아왔으면서 이제 와서 새삼 뭐가 그렇게 기분 나쁜데?"고 반박한 뒤 "나 너 용서한 거 아니지만, 포기도 못해. 나도 이런 내가 미치도록 싫지만 생겨 먹은 게 이런 걸 누굴 탓해. 그러니까 능력 안 되면 그냥 주는 대로 받고 닥치고 살아"라고 단호하게 말한 뒤 돌아섰다.
자신을 걱정하는 승주에게 인아는 "하고 싶은 말 다 했더니 속이 다 시원하다. 나도 이제는 할 말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주는 혹시 자신에게 하고 싶었는데 못한 말 있으면 속 시원하게 하라고 했고, 이에 잠시 망설이던 인아는 "사랑해요"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인아가 사랑스러웠던 승주는 집 앞에서 애정을 표하다 이미운(인아 분)에게 들키기도 했다. 집에 들어와서도 승주는 인아를 향한 사랑을 표현하며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좋은 시간도 잠시 인아와 달콤한 키스를 나누던 중 승주는 '찡'하는 소리와 함께 극심한 두통을 느끼며 괴로워했다. 인아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 얼른 인아를 안은 승주였지만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져 있었다. 결국 승주는 인아에게 잠깐 기다리라고 한 뒤 화장실로 달려가 고통을 호소했다.
앞서 승주는 인아로부터 사랑을 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바 있다. 이 같은 인아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승주는 인아와 사랑이 깊어질수록 두통이 심각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흘러가던 가운데 위기를 맞이한 승주가 과연 목숨을 건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